경남벤처투자, 뉴라이즌 투자 1.5배 성과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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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유일의 벤처투자회사인 ㈜경남벤처투자가 포트폴리오 기업 ㈜뉴라이즌 구주 일부를 매각하며 약 70% 수익률(1.52배)을 기록했다. 뉴라이즌은 빠른 성장세를 기반으로 Pre-IPO 펀딩과 상장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성과는 자사가 운용하는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투자조합’과 ‘동남권지역혁신 투자조합’을 통해 지난해 11월에 총 10억원을 투자한 뉴라이즌에서 나왔다. 이번 회수 성과는 지역 혁신 기업투자와 회수 선순환 구조 정착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두 조합이 보유한 지분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경남벤처투자는 투자원금 대비 약 1.5배(수익률 70.3%) 성과를 확보했으며, 일부 지분을 여전히 보유해 향후 추가 회수 기회도 남아 있다.
뉴라이즌은 2020년 설립된 필터 소재 전문기업으로, 융합 필터 소재와 필터 기반 소비재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2024년 부산교통공사 PoC 등을 통해 B2B·B2C 시장에 빠르게 진입했으며, 지난해 매출액 5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만 43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125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라이즌은 대신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해 기술성 평가 본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2026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시점 시가총액은 1000억원~14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경남벤처투자 관계자는 “짧은 기간 내에 매출 성장과 기술 개발을 동시에 이룬 유망기업으로, 이번 회수 성과는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혁신기업 발굴과 성공적 엑시트 사례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주 기자